등산 초보자분들을 위한 한라산 등산 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에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 탐방로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 만이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영실휴게소 -> 윗세오름대피소 -> 영실휴게소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거리는 주차장인 영실휴게소에서 부터 윗세오름까지는 3.7km이고 1시간 30분이면 가실 수 있습니다. 영실매표소에서 윗세오름대피소로 올라가는 길은 나무 계단, 데크로 되어 있어 오르기 쉽고 난이도가 낮습니다. 등산화도 따로 필요없고 운동화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출처: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올라가는 길에는 영실기암 등 비경을 보며 오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윗세오름대피소에 가시면 컵라면(1500원), 생수(1000원)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윗세오름피소에서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백록담 남쪽인 남벽분기점까지 다려오셔도 좋습니다.(남벽분기점가기위해서는 윗세오름에 13:30 전까지 가셔야 통과를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통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740번 버스가 영실매표소까지 운행하니 타고 가시면 되고요. 버스가 1시간에 한대 씩 다니니 시각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렌터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영실 매표소에서 주차권(1800원)을 구입하신 다음 영실 휴게소 주차장까지 가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영실가기 바로 전에 1100고지라는 곳이 있는데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에 잠시 들러서 한라산 뷰를 감상하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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