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뎌낼 수 있다." - 니체


영어 원제는 Man's Search for Meaning입니다. '의미를 탐색하는 인간' 또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 정도로 해석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1905-1997)이 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 아유슈비츠 수용소에서 실제로 겪었던 내용을 써서 발간한 책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직접 수용소에서 생활을 하면서 실제의 기록들을 담은 책이기 때문에 다른 책들보다 더 무게가 실립니다. 이론이 아닌 실제의 극한 상황을 겪어낸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2장 로고 테라피(Logotheraphy, 의미치료)의 기본 개념. 3장 비극 속에서의 낙관. 입니다. 처음에는 1장의 내용만이 있었으나 재발간 되면서 2장, 3장의 내용이 추가 되었습니다.


수용소안에서는 사회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소유물들이 없어집니다. 인권은 철저히 박탈 당하고 오직 번호로만 취급이 됩니다. 치열한 생존경생만이 있는 각축장이죠. 그리고 언제 가스실로 가서 처형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태이고요. 여기서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진 거는 자신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뿐입니다. 저자는 여러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삶의 의미를 가지고 자신에 대한 태도를 선택한 사람들이 마지막 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두번째 인생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막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그는 수용소를 나온 후에 정신치료 방법으로 로고 테라피를 만들었습니다. 로고테라피는 환자가 그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아 줌으로써 정신치로를 하는 것입니다. 그는 또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콤플렉스를 피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내세울 때 극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수용소에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삶의 의미를 가진 사람들이 보다 높은 생존률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시련속에서도 의미를 찾은 것이죠. 어떻하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하루 하루를 잃어버닌 어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자기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세상을 그대로 보면서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주며 마음을 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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